하바롭스크 맛집 “VDROVA” 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~












또 가고 싶은 인생 맛집 "VDROVA"









우즈펜스키 사원에서 레닌 광장쪽으로 걸어가는


아무르스키거리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.







▼▼ “VDROVA” 위치 ▼▼









오픈시간은 오전 11시예요!!



오픈시간은 생각도 안하고 관광 명소 순서대로 돌다가


지나가는 길이어서 들어갔더니


아직 오픈 전이라고 기다려달라고 하더라구요.


(10시 45분쯤 갔어요.ㅎㅎ)




기다리면서 주변 기념품샵과 상점을 둘러봤답니다.


바로 옆 건물이 기념품샵이에요~









드디어 11시!!



열한시 땡 하자마자 들어갔더니 첫 손님이었어요.









“VDROVA”만 찾고 있었는데


흰색글씨 "PIZZERIA"가 더 눈에 띄어 그냥 지나칠뻔했네요.ㅎㅎ












   




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자기 캐릭터에 맞게 분장한 직원들이


옷을 걸어주고 자리를 안내해줘요. (너무 예쁨...)













너무 추웠던 저희는 빛이 잘 드는 창가자리로!


















메뉴판은 이렇게 생겼어요.


영어 메뉴판은 없답니다.





하지만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천천히 하나씩 물어봐주세요~


토마토가 좋은지, 크림이 좋은지,


매운게 좋은지, 맵지 않은게 좋은지,


해산물이 좋은지, 고기나 버섯이 좋은지,...


정말 세세한 것 까지 하나하나 다 물어봐주셔서 너무 좋더라구요!


(어려우시다면 그냥 사진보여주세요~)














깔조네 피자가 1순위였기에


망설임없이 피자 먼저 고른 뒤,


(위에서 세번째)













혹시나 느끼할까봐 토마토파스타로 골랐어요~


(위에서 세번째)





토마토파스타도 어떤 게 들어간 것이 좋은지 하나하나 다 물어보더라구요.















그리고 흑맥주~


(위에서 두번째)






저희가 멈칫하니까 하나 하나 짚어주며 이건 흑맥주고 이건 어떤거고~ 


다 설명해주셨어요! 친절함에 감동 ㅠㅠ













주문 후에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어 조금 둘러봤어요.



















전반적인 분위기며 인테리어가 정말 취향저격이었어요.


맛도 보기 전에 이미 분위기에 푹 빠져버렸답니다.













 화장실 인테리어마저 예쁜데 사진이 없네요..


캐리비안의 해적같은 분위기에 웅장한 방송이 나와요.


들어가자마자 어떤 남자 목소리가 들려서


누가 있는 줄 알고 놀랐던 기억이.......














저 멀리 보이는 포스트잇들은 들어오자마자 보이는데


여러 나라 사람들이 남기고 간 방명록이에요~



저도 하나 남기고 왔답니다 : )













저기에서 피자를 만들어주세요~












사진도 찍고 몸 좀 녹였더니 흑맥주가 나왔어요.







아, 몹시 추운 날씨여서 야외 자리는 없었는데


날씨에 따라 야외 자리가 생기는 것 같아요.


그런데 야외에서는 음주가 안 된다고 해요!


따뜻한 날 가시게 된다면 참고하세요~











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피자가 나왔어요!!


정말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깔조네.








아침도 안 먹어서 너무 배고팠던 탓에 폭!풍!흡!입!




겉은 바삭하고 속은 그냥 치즈와 햄, 버섯이 들어간 쫄깃한 피자인데,


한 입 먹고 감탄했어요.


아 이래서 인생 깔조네라고 하는구나....


말이 필요없네요.
















깔조네 피자 뿐만 아니라


토마토파스타도 너무 너~~~무 맛있었어요.







배가 고팠던건지, 양이 적었던건지, 저희가 많이 먹은건지...




부족해서 추가 주문을 했어요.ㅋㅋㅋ








직원을 부를 때는 '맘마미아'라고 하면 되요.


창피해서 걱정했는데 일찍 간 덕분인지


저희는 쳐다보면 눈이 딱 마주쳐서 할 필요 없었답니다.ㅎㅎ








두번째 주문은





해산물 블랙크림파스타!!


(아래에서 두번째)












금방 나왔어요~








와... 사진 보니 또 먹고싶네요.


 해산물 블랙크림파스타도 정말 정말...


(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!!!)





좋은 기억밖에 없는 “VDROVA”



이 세가지 메뉴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릴게요~


심지어 이렇게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2만원대로 나왔어요.!!!











맛뿐만 아니라 인테리어까지 훌륭했던 브드로바!!


하바롭스크에 가신다면 꼭!! 방문해보세요~















 




블라디보스톡 맛집이라는 "ZUMA" 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~


(중간에 솔직 후기 있음)










해양공원 근처에 위치한 "ZUMA"


주마 레스토랑은 블라디보스톡에서 고급식당에 속한대요.


그래서 반바지나 슬리퍼 차림으로 가는 건 현지인들이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하네요.






그리고 저는 3시쯤에 가서 자리가 널널 했는데


저녁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수도 있대요~


주마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: )





▼▼ "ZUMA" 예약하기 ▼▼


https://zumavl.ru/en/











주마는 한국인에게 킹크랩이 유명해요!


원나잇푸드트립이나 배틀트립에서

공통적으로 블라디보스톡 킹크랩 맛집이라고도 했지요~








위치는 해양공원에서 놀이공원을 가로질러가면 바로 앞 골목이에요~





▼▼ "ZUMA" 위치 ▼▼












"ZUMA" 가는 길에 뒤돌아서 찍은 놀이공원 모습이에요.













겉모습은 이렇답니다~












들어가서 옷을 맡기면 번호표를 줘요~


번호표를 받아들고 안내를 받으며 자리로!!







저희는 이 자리에 앉게 되었답니다.


조명이 상당히 어두웠지만 그만큼 분위기는 좋았어요!













내부는 2층까지 있어 굉장히 넓은데


바도 같이 운영하더라구요~












크리스마스시즌이라 가운데에 이렇게 커다란 트리도 딱!!!


커플도 가족들도 정말 많았어요~













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확인하더니


한국말로 된 메뉴판을 주더라구요.

(한국어를 하는 직원분이 계시다고 했는데 저희는 못 봤어요.ㅎㅎ)













주마는 퓨전 아시안레스토랑이라서 익숙한 메뉴들이 많았어요.

(대표 메뉴는 싱싱한 킹크랩!!)



먹고 싶은 맛있는 음식 사진들이 정말 많았지만


처음에 정하고 온 킹크랩을 먹기로!!





2kg짜리를 시켰어요~

(1kg = 2000루블)












삶기 전에 킹크랩을 미리 보여주시더라구요~


(가만히 보고만 있었더니 사진 찍으라고 시간도 주셨어요.ㅋㅋ)












기다리는 동안 음료가 먼저 나왔어요~















이름은 기억안나는데.. 레몬? 맛이 나던 칵테일!


(한 잔에 450루블이었어요.)












드 . 디 . 어 !







쨘!!!


기다리던 킹크랩!





칼집은 다 되어 나오고, 게살이 정말 가득했어요!!









★ ★ ★ 솔 직 후 기 ★ ★ ★


저는 맵고 짠 음식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잘먹는데


솔직하게 첫 입부터 너~~무 짜더라구요..


먹기 힘들었어요.. 칵테일 원샷해버림..


그런데 친구는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.


(마지막에 좀 짜다고 했어요.)


어찌저찌 다 먹고 하루종일 물만 엄청 마셨답니다.ㅎㅎ











자, 그럼 결제~






상자에 영수증과 딱딱한 껌이 들어있어요.


금액을 상자에 넣으면 상자를 가져갔다가

상자에 거스름돈을 넣어서 가져다준답니다!




아, 참고로 외국인은 금액에 추가금 10%가 붙어요~






비싼 식사였지만


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했던 곳이랍니다 : )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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