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 둘이서 떠나는 4박 5일의 자유여행!!!
(2018. 01. 04 ~ 2018. 01. 0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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밍블리의 여행 스타일은...
여기 저기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는 스타일!!
그래서........................
저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2일차 만에 블라디보스톡 관광이.. 끝나버렸어요.....ㅋㅋㅋㅋㅋㅋ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아..... 솔직히...............
하루만에 끝낼 수 있었을 것 같아요..ㅋㅋㅋㅋㅋㅋㅋㅋ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블라디보스톡 & 하바롭스크 여행 2일차
(2018. 01. 05. 금)
[아지무트호텔 -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- 잠수함박물관
- 영원의 불꽃 - 성 앤드류 신전 예배당 - 니콜라이 2세 개선문
- 푸니쿨라 - 독수리전망대 - 금각교 - 러일전쟁 무명용사 기념비
- 굼백화점(추다데이) - 혁명광장(기념품샵) - 아지무트호텔]
▼▼ 블라디보스톡 관광 명소 총정리 ▼▼
http://m844.tistory.com/5
조식을 11시까지 한다기에 10시까지 준비를 다 끝내고 조식을 먹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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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만 나오면 입맛에 안 맞아 잘 먹지 못하는 밍블리..
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음식만 골라왔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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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란 요리를 부탁하면 바로 만들어서 자리로 갖다주세요.
계란후라이가 제일 맛있었네요.ㅋㅋ
자, 오늘은 블라디보스톡 기차역부터 갈 거예요.
11시쯤 출발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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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블라디보스톡 기차역"은 시베리아횡단열차의 시·종착역이에요.
지나다니면서 본 건물이었는데 바로 여기가 기차역이었어요.
가까움에 또 한 번 놀랐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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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이렇게 줄로 묶여 있었어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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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각도 잡아서 예쁘게 찍기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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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하바롭스크에 갈 때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
(솔직히 언제 타보겠어요~)
여자끼리 타기에는 너무 위험하다고 해요.
어디서 들었는데 외국인 여자분께서 혼자 탔다가
술 취한 남성분께 위험한 일을 당할 뻔 했다고..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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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는 9,288km라고 해요.
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타보고 싶네요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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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은 "C-56 잠수함 박물관"으로 갔어요~
밍블리는 계속 도보로 다녔는데 칼바람이 역시 장난아니었답니다.
겨울에 블라디보스톡에 가실 분은
모자와 장갑, 핫팩, 마스크 꼭 챙겨가세요!!
(바람이 너무 차서 귀랑 볼이 시리다못해 너무 너무 아파요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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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-56호는 세계대전 당시 적함 10대를 침몰시킨 전설적인 잠수함이에요.
현재는 잠수함 내부를 박물관으로 만들어놨어요.
그 당시에 사용했던 무기와 전투기록 등이 그대로 남아있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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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수함 박물관 바로 옆에는 "영원의 불꽃"이 있어요.
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
희생자들의 기억에 헌신한 불꽃이에요.
365일 내내 꺼지지 않는 불꽃이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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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의 불꽃 뒤에 보이는 "성 앤드류 신전 예배당"
예배당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어 밖에서만 보고왔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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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배당 바로 옆에는 "니콜라스 2세 개선문"이 있어요.
이 개선문은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방문을
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대요.
개선문 앞면 상층부에는 니콜라이 2세의 얼굴이,
뒷면에는 블라디보스톡의 상징인 호랑이가 조각되어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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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개선문은 과거 구 소련 정부에 의해 파괴되었다가
2003년 니콜라이 2세의 135주년을 맞이하여 복원되었어요.
이제 독수리 전망대로 가기 위해 푸니쿨라를 타러 갈거예요.
개선문에서 보이는 큰 길로 가면 큰 은행이 보여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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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측 큰 길로 쭉~~~ 걸어가기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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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어가는 길에 정말 정말 예쁜 건물들이 많이 보였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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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추운 날씨에 꽃이라니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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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 트리도 많이 보였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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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감.. 정말 예뻐요.
오늘도 역시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안보이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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걷다 보니 나온 이 곳!!
바로 푸니쿨라를 타는 곳이에요.
들어가자마자.............. 당황한 밍블리.
건물 안에 들어가면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.
밍블리가 갔을 때는 안내원도, 푸니쿨라도, 사람들도 없었답니다.ㅋㅋ
당황해서 '뭐지?'하고 있을 때 나타난 안내원.
그리고 곧 푸니쿨라가 위에서 내려오더라구요.
갔는데 아무것도 없다면 조금만 기다려보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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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니쿨라는 편도 14루블이에요!
종소리와 함께 출발했는데.. 정말 짧아서 또 한번 당황^^:
그리고 도착해서 한 번 더 당황해버렸어요.
푸니쿨라에서 내리자마자 독수리 전망대가 아니예요!!
푸니쿨라에서 내려 우측으로 길이 있어요.
걸어가보면 지하도가 나오는데 지하통로를 지나 전망대 방향으로 GO!!
그럼 계단이 나와요. 그 계단 끝에 독수리 전망대가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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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속에 있는 저 건물이 바로 푸니쿨라 도착지점이에요.
사진은 전망대로 걸어올라가다가 찍은 사진이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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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수리 전망대는 191m 높이의 산에 위치해있어요.
올라가려면 많은 계단을 오르셔야한답니다.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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높은 만큼 블라디보스톡의 전경을 보기에 가장 좋은 곳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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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각교와 시내, 항구, 아무르만, 주변의 섬들이 모두 한 눈에 보인답니다.
(여수 아니예요.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)
"금각교"는 블라디보스톡의 레닌스키구와
페브로마이스키구를 이어주는 세계 최장의 사장교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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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분에 인생사진을 건지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죠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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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사진을 위해 밍블리는..............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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앉아버렸어요 :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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겁 없는 밍블리... 인생사진 건지기 성공 ♥
원래 일몰 직전에 가서 야경도 함께 찍고 싶었는데
독수리전망대에 1시쯤 도착한 거 있죠....?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만큼... 다 가까워요..
도보로 다니세요..........................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그래서 기념품샵에서 시간을 때울까 했는데.....
믿었던 기념품마저 혁명광장으로 이전했대요.........
결국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내려갔답니다.ㅎㅎㅎ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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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니쿨라타러 가는 길에 본 조각상.
시간도 많아 다녀온 뒤 다시 가봤는데
"러일전쟁 무명용사 기념비" 였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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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는 기념비 근처에 있는 "러시아 정교 사원" 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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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다 본 것 같아요.
할 게 없어서..... "굼백화점"으로 기념품을 사러 갔어요.
2일차에 기념품이라니...!!!!!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옷 구경도 하고 한국의 올리브영과 비슷한 "추다데이"도 들렸어요.
그리고 독수리 전망대에서 이전한 "혁명광장 기념품샵"으로 가서
스노우볼, 마트료시카 뿐만 아니라 다른 기념품도 가득 샀답니다.
(쇼핑시간이 제일 오래 걸렸어요.ㅋㅋㅋ)
▼▼ 블라디보스톡 기념품 ▼▼
http://m844.tistory.com/10
오늘도 역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맥주를 샀어요.
발티카 종류별로 다 먹어볼래요 :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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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텔에 도착하니 4시 반이네요.
내일은 새벽 6시 반 비행기를 타고 하바롭스크에 갈 예정이에요.
호텔에 온 첫 날 미리 말해서 새벽 3시 택시를 예약해뒀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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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발티카와 함께 일찍 잠들기로~♥